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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첫 군사작전 시리아 위성사진 공개

miha2 2021. 2. 28. 15:56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군사작전으로 시리아 내 친(親)이란 민병대 시설이 초토화된 위성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27일(현지 시각) 로이터·AFP통신 등이 받아 공개한 위성사진을 보면 공습 이전 넓은 벌판에 10여 개의 건물이 모여 있는 모습이 보이지만 공습 이후 찍힌 위성 사진을 보면 대부분의 건물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폭격에 따른 잔해가 주변에 어지럽게 널린 모습도 눈에 보입니다.

 

 

공습은 미국 시간 기준으로 25일 이루어졌고 시리아 동부지역에 있는 카타이브 헤즈볼라 등 친이란 민병대의 시설이 타깃이었습니다.

미 국방부는 F-15E 2대로 정밀유도 미
사일 7발을 동원, 11개 시설이 파괴됐다고 설명했고 사상자는 구체적으로 파악되고 있지 않지만 17∼22명이 숨졌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공습은 바이든 대통령의 첫 군사작전으로 지난 15일에 있었던 이라크 북부 미군기지 로켓포 공격 등에 대한 보복적 조치로서 백악관과 국방부는 "미국인을 보호하기 위해 행동할 것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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